두산 김재환, 13·14호 연타석 홈런 작렬…히메네스 제치고 단독 선두

두산 김재환, 13·14호 연타석 홈런 작렬…히메네스 제치고 단독 선두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5-20 22:37
수정 2016-05-2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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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 140m 초대형 장외 홈런…올 시즌 최장 비거리 타이기록

두산 베어스 4번타자 김재환. 더팩트 제공.
두산 베어스 4번타자 김재환. 더팩트 제공.
두산 베어스의 4번 타자 김재환(28)이 연타석 대포를를 터뜨리면서 LG 트윈스의 히메네스를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재환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3-4로 밀린 4회초 무사 1루에서 롯데 선발 김원중의 시속 141㎞ 직구를 밀어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05m의 투런포를 터뜨렸다.

김재환은 8-4로 역전한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이성민을 상대로 우익수 뒤 경기장을 넘어가는 초대형 장외 홈런을 폭발했다.

비거리는 140m로 측정됐다.

김상현(케이티 위즈)이 지난달 10일 수원에서 쏘아 올린 올 시즌 최장 비거리 홈런과 타이기록이다.

연타석 홈런은 올 시즌 11번째이자 KBO리그 통산 820번째다. 김재환 개인으로는 4번째다.

전날까지 루이스 히메네스(13개)에 이은 홈런 2위를 기록 중이던 김재환은 이날 13,14호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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