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이대호,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입력 2016-04-06 11:33
수정 2016-04-06 11: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처음 선발 출전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애틀 우타 1루수 자리를 꿰찬 이대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방문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텍사스는 왼손 마틴 페레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고, 우타자 이대호가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기대했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이대호는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2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페레스의 시속 148㎞ 직구를 밀어쳤으나 타구가 텍사스 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 정면으로 향했다.

두 번째 타석은 더 아쉬웠다.

이대호는 4회초 2사 1루에서 시속 146㎞ 직구를 받아쳐 잘 맞은 타구를 보냈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이대호는 7회 마운드 위에 텍사스 우완 불펜 토니 바넷이 등장하자, 대타 루이스 살디나스로 교체됐다.

전날 대타로 등장해 1타수 무안타에 그친 이대호는 이날도 무안타에 그쳐,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성적 3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