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우승팀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홈경기에서 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19 25-13 25-28)으로 제압했다.
’넘어가라’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에서 흥국생명 이재영이 공을 상대편으로 넘기고 있다.
연합뉴스
도로공사는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상태다. 이에 니콜 포셋, 이효희, 장소연, 정대영, 문정원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뺀 채 경기에 나섰다.
반면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흥국생명은 총력전을 펼쳤다.
신인 이재영이 서브에이스 4점, 블로킹 2점 등 트리플크라운에 근접하는 활기찬 공격을 펼쳤다. 또 총 20득점을 올리며 이번 경기 최다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이재영은 1세트부터 4회 연속 서브에이스 등 10득점을 책임졌다. 세트포인트(24-19)에서 긴 랠리 끝에 슬쩍 넘기는 퀵오픈 공격으로 세트를 끝낸 것도 이재영의 몫이었다.
2세트에는 레이첼 루크가 6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반면 도로공사는 범실을 7개 내며 12점 차(25-13)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3세트도 흥국생명이 앞서나갔다. 이재영의 후위공격과 오픈공격으로 21-17을 만든 흥국생명은 김수지의 시간차 공격으로 잡은 매치포인트에서 도로공사 김선영의 서브 범실로 승리를 가져갔다.
주전선수 대신 기회를 잡은 도로공사의 김미연, 고예림, 하준임은 각각 10득점, 8득점, 7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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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홈경기에서 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19 25-13 25-28)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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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가라’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에서 흥국생명 이재영이 공을 상대편으로 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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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흥국생명은 총력전을 펼쳤다.
신인 이재영이 서브에이스 4점, 블로킹 2점 등 트리플크라운에 근접하는 활기찬 공격을 펼쳤다. 또 총 20득점을 올리며 이번 경기 최다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이재영은 1세트부터 4회 연속 서브에이스 등 10득점을 책임졌다. 세트포인트(24-19)에서 긴 랠리 끝에 슬쩍 넘기는 퀵오픈 공격으로 세트를 끝낸 것도 이재영의 몫이었다.
2세트에는 레이첼 루크가 6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반면 도로공사는 범실을 7개 내며 12점 차(25-13)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3세트도 흥국생명이 앞서나갔다. 이재영의 후위공격과 오픈공격으로 21-17을 만든 흥국생명은 김수지의 시간차 공격으로 잡은 매치포인트에서 도로공사 김선영의 서브 범실로 승리를 가져갔다.
주전선수 대신 기회를 잡은 도로공사의 김미연, 고예림, 하준임은 각각 10득점, 8득점, 7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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