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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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12-20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호날두는 전반 2분 만에 첫 골을 터트리고서 후반 23분 추가 골을 뽑아내 승리에 앞장섰다.
호날두는 전매특허인 프리킥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전반 2분 호날두가 페널티 아크 왼쪽 부근에서 오른발로 때린 프리킥은 수비벽을 넘어 그대로 골대 왼쪽 코너에 꽂혔다.
빌바오의 골키퍼가 손을 뻗어봤지만 공에 닿지는 못했다.
선제골을 안긴 호날두는 후반전에 사비 알론소가 찬 프리킥을 골 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밀어 넣어 빌바오의 골문을 다시 열어젖혔다.
승기를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곤살로 이과인이 세 번째 골까지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이과인은 후반 31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호날두가 빼준 볼을 골 지역 오른쪽에서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빌바오의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는 마지막 골에 도움을 작성, 이 경기에서 터진 레알 마드리드의 세 골에 모두 관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승5무5패, 승점 68로 이날 레알 사라고사에 승리를 거둔 바르셀로나(26승3무2패·승점 81)에 이어 2위를 지켰다.
정규리그 31, 32호 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 뛰지 않았던 득점 부문 1위 리오넬 메시(43골·바르셀로나)와의 간격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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