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루카스, 유럽축구 이적시장 ‘최고 몸값’

브라질 루카스, 유럽축구 이적시장 ‘최고 몸값’

입력 2012-09-02 00:00
수정 2012-09-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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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의 ‘새별’ 루카스 모우라(20)가 올해 여름 유럽축구 이적시장에서 가장 높은 금액에 유니폼을 갈아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2일 유럽축구 여름 이적시장(트랜스퍼 윈도)에서 팀을 바꾼 주요 선수를 예상 이적료와 함께 공개했다.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은 상파울루에서 뛰던 루카스를 영입하기 위해 5천561만 달러(약 630억 원)를 쏟아부어 가장 많은 몸값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2 런던올림픽에 브라질 대표로 출전한 루카스는 미드필더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유럽 다수의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루카스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이 유력했으나, 막판에 자금력을 앞세운 생제르맹으로 마음을 돌렸다.

생제르맹은 이번 올림픽에서 브라질 대표팀의 주장으로 나선 수비수 티아구 실바를 AC밀란으로부터 데려오면서 5천510만 달러를 써 최고 이적료 1·2위를 휩쓸었다.

또한 에제키엘 라베치(3천277만 달러)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천453만 달러)에게도 수천만 달러를 지출해 올해 이적시장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

이들 외에도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옮긴 루카 모드리치(5천294만 달러)와 바이에른 뮌헨에 새 둥지를 튼 하비 마르티네스(4천920만) 등이 높은 이적료를 기록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주요 선수 현황











































































선수예상 이적료(달러)
루카스 모우라상파울루→생제르맹5천561만
티아구 실바 AC밀란→생제르맹5천510만
루카 모드리치 토트넘→레알 마드리드 5천294만
하비 마르티네스 아틀레틱 빌바오→

바이에른 뮌헨
4천920만
에제키엘 라베치 나폴리→생제르맹 3천277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AC밀란→생제르맹 2천453만
알렉스 송아스널→바르셀로나 2천345만
호르디 알바발렌시아→바르셀로나1천744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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