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곽민정, 세계선수권 프리스케이팅 출전 좌절

피겨 곽민정, 세계선수권 프리스케이팅 출전 좌절

입력 2012-04-01 00:00
수정 2012-04-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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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인 곽민정(18·이화여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프리스케이팅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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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정
곽민정


곽민정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28위에 그쳐 24위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지난 2월 열린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10위에 오른 곽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중상위권을 노렸지만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곽민정은 30명의 선수 중 7번째로 연기를 펼쳤다.

쇼트프로그램 곡인 ‘에덴의 동쪽’에 맞춰 연기한 곽민정은 기술점수(TES)로 18.26점, 프로그램 구성요소 점수(PCS)로 18.65점을 받아 들었다.

곽민정이 이번에 받은 합계 36.91점은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48.72점)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곽민정은 넘어지는 등의 실수를 하지 않았지만 트리플 러츠, 트리플 살코-더블 토룹, 더블 악셀 등 세 차례 점프에서 모두 회전수가 부족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1위는 64.61점을 얻은 러시아의 알레나 레오노바가 차지했다.

일본의 무라카미 카나코가 62.67점으로 2위,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61점으로 3위에 올랐다.

한편 김연아(21·고려대)의 오랜 라이벌이던 아사다 마오(일본)는 트리플 악셀 점프에서 착지 실수를 범해 59.49점으로 4위에 그쳤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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