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김하늘 시대’…KLPGA 상금왕·다승왕 등극

여자골프 ‘김하늘 시대’…KLPGA 상금왕·다승왕 등극

입력 2011-11-07 00:00
수정 2011-11-0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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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J오픈 ‘와이어 투 와이어’

김하늘(23·비씨카드)이 시즌 세 번째 우승으로 상금왕과 다승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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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이 6일 레이크 힐스 제주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KYJ골프 여자 오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KLPGA 제공
김하늘이 6일 레이크 힐스 제주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KYJ골프 여자 오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KLPGA 제공


김하늘은 6일 레이크힐스 제주 골프장(파72·646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데일리-KYJ골프 여자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곁들이며 2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1∼3라운드 내내 선두를 달린 김하늘은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 우승 상금 8000만원을 보탠 김하늘은 시즌 상금 4억 7800만원을 쌓아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다음 주로 예정됐던 타니오픈이 스폰서 문제로 취소됨에 따라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 결과에 관계없이 생애 첫 상금왕과 다승왕으로 우뚝 섰다. 대상 포인트에서도 40점을 보태 1위(287점)로 도약했다. 김하늘은 올 들어 지난 4월 현대건설 서울경제오픈에 이어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번 대회까지 우승해 강호의 면모를 완전히 회복했다. 4언더파 212타를 쳐 공동 10위에 오른 정연주(19·CJ오쇼핑)는 1445점을 쌓아 신인왕으로 확정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1-11-07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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