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화 원자력硏 박사, 원자력분야 최고 권위 학술상 수상

송철화 원자력硏 박사, 원자력분야 최고 권위 학술상 수상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1-12-07 10:32
수정 2021-12-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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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원자력학회 2021년 학술상(TAA) 수상
1985년부터 원자력안전분야 학술적 기여 인정

美원자력학회 학술상 수상한 송철화 박사
美원자력학회 학술상 수상한 송철화 박사 한국원자력연구원 송철화 박사(왼쪽에서 두번째)가 원자력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원자력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월 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원자력학회 동계컨퍼런스’에서 수상한 모습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 혁신계통안전연구부 송철화(63) 박사가 원자력 분야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원자력학회 학술상’(TAA)를 수상했다. TAA는 미국원자력학회가 원자력학 발전에 공로가 큰 연구자에게 시상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1985년 제정됐다.

송 박사는 1985년 원자력연구원에 입사해 원자력안전연구본부장, 열수력안전연구부장을 역임하고 한국형 신형경수로 APR1400, APR+, 중소형원자로 SMART 등 개발과 안전성 향상기술을 수행했다. 2016년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인 NEA의 원자력시설안전위원회 의장단에 선출돼 활동했고 현재는 미국원자력학회 국제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국제적 원자력 안전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원자력학회는 송 박사가 지난 36년 동안 경수로 안전성 평가 및 검증 신형경수로의 열수력 현상 이해 원전 안전에 대한 다차원적 평가 신형경수로 안전성 강화 국제연구활동에 주도적 참여로 지식보급 5개 분야에서 선도적 업적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송철화 박사는 “원자력연구원에 입사했을 때와 TAA 제정시기가 동일해 이번 수상은 개인적으로 더욱 특별하다”라며 “원자력 안전분야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으며 후학 양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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