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교육감 “지방교육재정 확충해달라”

시도교육감 “지방교육재정 확충해달라”

입력 2014-08-28 00:00
수정 2014-08-2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교부금 상향조정·교육환경개선 특별회계 설치 건의

전국 시·도교육감들은 27일 지방교육 재정 확충에 정부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미지 확대
모두발언하는 시·도 교육감 협의회장
모두발언하는 시·도 교육감 협의회장 장휘국 시·도 교육감 협의회장(광주시교육감)이 27일 대전 유성구 롯데시티호텔에서 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협의회 및 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을 맡은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27일 황우여 교육부 장관과 시·도교육감 간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돌봄교실 확대, 누리교육 도입, 고교 무상교육 등 국민적 요구에 부응할 교육 예산 확충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장 교육감은 특히 “누리과정 등 정부가 국가사업으로 하는 것을 시도에 이양하면서 시·도교육청 재정 여건이 악화돼 파탄 지경에 이르고 있다”며 “지방재정교부금 개정 법률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와 관계 부처를 설득해달라”고 촉구했다.

장 교육감은 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법외노조화에 따른 미복귀 전임자 직권면직과 관련해 “장관은 정부 방침에 따라 원칙적인 입장이지만 시·도교육감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해달라”며 “미복귀자 후속조치는 시·도교육감 판단에 맡겨달라”고 재차 부탁했다.

아울러 장 교육감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노력해주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관련법 개정과 행·재정적 지원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상향 조정과 함께 교육환경개선에 필요한 재원확보를 위해 특별회계 설치를 건의했다.

이미지 확대
박수치는 황우여 장관
박수치는 황우여 장관 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27일 대전 유성구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협의회 및 간담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연합뉴스
황우여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서로 다른 방향의 생각을 갖고 있더라도 구존동이(求存同異,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같은 점을 찾기위해 노력하자는 뜻)의 정신으로 하나를 지향해야 한다”며 “교육을 정치적 이념으로부터 자유로운 곳으로 보장하자”고 말했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