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2호기 가동 중단 “폭우로 빗물 과다 유입” 도대체 왜?

고리원전 2호기 가동 중단 “폭우로 빗물 과다 유입” 도대체 왜?

입력 2014-08-25 00:00
수정 2014-08-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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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원자력발전소. /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고리 원자력발전소. /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고리원전 2호기 가동 중단 “폭우로 빗물 과다 유입” 도대체 왜?

한국수력원자력은 25일 오후 3시 54분쯤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고리 2호기(설비용량 65만kW)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고리 2호기의 터빈을 가동시키는 증기를 냉각하기 위해 바닷물을 끌어들이는 취수건물에 폭우로 빗물이 과다 유입됨에 따라 전기설비의 안전을 위해 원전 가동을 수동으로 정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부산지역에는 시간당 최고 130㎜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폭우로 원전이 멈춰선 것은 이례적이다.

고리 2호기는 1983년 7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가압경수로형이다.

네티즌들은 “고리원전 2호기, 문제 생기지 않게 조심하시길”, “고리원전 2호기, 재가동 가능하려나”, “고리원전 2호기, 제발 큰 피해 없기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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