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이 남면 무릉리에 짓는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은 남면 무릉리에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한다고 13일 밝혔다.
70세대 규모이고, 지역 내 기업에 종사하는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층이 입주 대상이다.
군은 내년 말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2026년 초 공사에 들어가 2027년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 55억원, 도비 40억원 포함 총 270억원이다.
군은 북부권인 여량면과 임계면에도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한다. 각각 40세대, 70세대 규모다. 군은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해 지난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맺었다.
군 관계자는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통해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주거복지를 실현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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