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는 무섭소” 전북 임실서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앞둔 소 탈출 소동

“주사는 무섭소” 전북 임실서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앞둔 소 탈출 소동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3-10-27 17:05
수정 2023-10-27 17: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전북 임실군 한 면사무소 주차장에서 발견된 소. 독자제공
전북 임실군 한 면사무소 주차장에서 발견된 소. 독자제공
전북 임실군에서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앞둔 소가 탈출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27일 전북소방본부와 임실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임실군 운암면 쌍암리 면사무소 주차장에 소 한 마리가 발견됐다.

소는 인근 농장에서 키우는 것으로, ‘소 럼피스킨병’ 확산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을 기다리던 중 축사를 빠져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소는 얼마 지나지 않아 축산 관계자를 따라 농장으로 돌아갔다.

해당 소는 럼피스킨병 등 감염병에 걸린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소방당국과 운암면사무소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일시적으로 면사무소 주차장을 통제했다.



임실군 관계자는 “해당 소는 접종을 마치고 농가로 돌아갔다”며 “인명 등 별다른 피해는 없었고 주차장 출입도 재개했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