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에 다시 장맛비…많게는 100㎜ 넘게 쏟아져

주말 전국에 다시 장맛비…많게는 100㎜ 넘게 쏟아져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3-07-21 12:58
수정 2023-07-21 16: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체전선과 저기압 서쪽에서 접근
경기북부 최대 150㎜ 이상

이미지 확대
대구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11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쏟아지는 장맛비에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3.7.11 연합뉴스
대구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11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쏟아지는 장맛비에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3.7.11 연합뉴스
주말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다. 최대 100㎜ 넘는 비가 오겠으며 집중호우가 쏟아질 때가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서해5도에는 주말 50~10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경기북부에는 최대 150㎜ 이상 올 수 있겠다.

강원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30~80㎜(강원내륙 많은 곳 100㎜ 이상), 강원동해안 5~20㎜이다. 충청의 경우 대전·세종·충남 30~80㎜(충남북부와 충남남부서해안 많은 곳 120㎜), 충북중·북부 20~60㎜, 충북남부 10~40㎜ 비가 예상된다.

호남은 광주·전남·전북서부에 30~80㎜(전남해안과 전북서해안 많은 곳 각각 120㎜ 이상과 100㎜ 이상), 전북동부에 20~6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영남 예상 강수량은 경남서부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30~80㎜(많은 곳 100㎜ 이상), 부산·울산·경남중부남해안·경남내륙·경북북부 20~60㎜, 대구·경북남부·울릉도·독도 10~40㎜다.

제주는 30~80㎜, 남부와 산지에 최대 150㎜ 이상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24일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24일에는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나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 위치에 따라 강수 중심지가 바뀔 수 있다.

현재로선 이번 비가 마지막 장맛비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

아직 예상에 변동성이 크나 26~27일에 전국이, 28~31일에 중부지방이 정체전선에 영향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