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이어 불암산 ‘정상석’도 사라졌다

수락산 이어 불암산 ‘정상석’도 사라졌다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3-25 10:20
수정 2022-03-2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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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봉 정상석 행방불명 …경찰,수사 착수

사라진 불암산 애기봉 정상석. 2022.03.25 온라인 커뮤니티
사라진 불암산 애기봉 정상석. 2022.03.25 온라인 커뮤니티
수도권의 수락산 주봉 정상석이 행방불명된 데 이어 인근 불암산에서도 정상석이 사라져 당국이 조사 중이다.

25일 당국에 따르면 최근 불암산 애기봉의 정상에 설치된 표지석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경기 남양주 시청과 경찰에 접수됐다.

‘애기봉 204m’라고 적힌 해당 표지석은 남양주시가 설치한 공공 자산으로 지난 22일 전후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정상석이 사라진 사건은 남양주 북부경찰서에 배당됐다.

경찰 관계자는 “의정부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수락산 정상석 실종과 수락산 기차바위 안전 로프 훼손 사건과 유사점이 있다고 판단해 두 경찰서가 공조해서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수락산에서도 주봉의 정상석이 없어졌으며 그전에는 수락산의 도정봉, 도솔봉 정상석이 사라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특히 수락산에서는 정상 인근의 기차 바위에 설치돼있던 안전 로프가 지난달 누군가에 의해 6개 모두 훼손된 사실이 발견돼 의정부경찰서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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