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본인들의 영토라고 우기고 있는 우리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 명예 주민증을 발급받은 내외국인이 3만 6000명을 넘어섰다. 더군다나 명예 주민증을 발급 받고 있는 사람들은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독도 전경. 연합뉴스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독도 전경. 연합뉴스
3일 경북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2010년 44명을 시작으로 2011년 1825명, 2012년 4614명, 2013년 7169명, 2014년 3453명, 2015년 5515명이 독도 주민증을 발급받았다.
2016년에는 6223명이 발급받았고 2017년에는 7623명으로 발급이 시작된 이래 최다 인원이 신청을 했다.
이로써 지난 7년 동안 주민증을 받은 사람은 모두 3만 6493명으로 이 중 외국인도 99개국 1214명에 달한다. 또 일본인들도 모두 9명이 명예 독도 주민증을 발급받았다.
독도 명예 주민증은 독도관리사무소가 2010년 11월부터 독도 땅을 밟았거나 배로 독도를 선회한 방문객 중에 신청자에게 발급해주고 있다.
독도 전체 방문객은 2012년 20만 5778명, 2013년 25만 5838명, 2014년 13만 9892명, 2015년 17만 8785명, 2016년 20만 6630명, 2017년 20만 6111명이다.
독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세월호 사태와 메르스 사태가 난 2014, 2015년을 제외하면 매년 20만명에 가까운 국민이 독도를 찾고 있다”며 “독도 수호 첫걸음은 독도를 찾는 것인 만큼 더 많은 국민과 외국인이 명예 주민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