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공군 에어쇼 2시간전 취소…관람객 ‘허탈’

전남서 공군 에어쇼 2시간전 취소…관람객 ‘허탈’

입력 2016-05-15 14:55
수정 2016-05-15 14: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가족과 함께 에어쇼를 보러 왔는데 갑자기 취소돼 아쉽습니다”

전남 나주시 산포면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행사의 하나인 공군의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기상악화로 행사 2시간 전에 전격 취소되면서 관람객들의 아쉬움을 샀다.

박람회 조직위는 15일 오후 1시55분부터 행사장 상공에서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열 예정이었으나 전남 지역에 강풍 예비 특보가 내려지자 행사 시작 2시간 전인 12시께 행사 취소를 알렸다.

조직위 측은 매표소와 행사장 곳곳에서 에어쇼 취소 안내를 했고, 상당수 관람객은 아쉬움 속에서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조직위는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통해서도 에어쇼 취소를 알렸다.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를 찾은 김모(45)씨는 “에어쇼 관람 기대에 부풀었는데 날씨 탓에 갑작스럽게 행사가 취소돼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