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즈데이 맞이’ 준비된 다양한 색깔의 장미들. 사진=연합뉴스
로즈데이는 미국의 한 꽃가게를 운영하는 청년이 자신의 연인에게 가게 안 모든 장미꽃을 바치며 사랑을 고백한 데서 유래됐다고 알려졌지만 확인된 바는 없다.
우리에게는 빨간 장미가 익숙하지만, 장미는 계통과 품종이 매우 다양한 꽃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품종만 해도 2만 5000여종이나 된다.
품종이 다양한 만큼 색깔도 다양하고, 그에 따른 꽃말도 다르다. 로즈데이를 맞아 연인에게 장미를 선물하고자 한다면 고민해봐야 한다.
먼저 빨간 장미는 ‘정열, 아름다움, 불타는 사랑’을 의미한다. 주황색 장미는 ‘첫사랑, 수줍음’이라는 꽃말을 가졌기 때문에 처음 사랑을 고백하는 사람에게 어울린다.
분홍색 장미의 꽃말은 ‘행복한 사랑, 사랑의 맹세’다. 백장미 또한 ‘순결, 존경’ 등의 의미를 갖고 있어 연인에게 선물하기 좋다.
하지만 로즈데이에 피해야 할 장미도 있다. 노란 장미는 ‘질투, 시기, 이별’을 뜻하므로 사랑을 고백하려 한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파란 장미는 ‘얻을 수 없는 불가능함’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연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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