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4명중 3명은 5·18 민주화운동은 국가의 부당한 폭력에 대한 정의로운 저항이었으며 한국의 민주화에 기여했다고 답한 설문 결과가 나왔다.
5·18 기념재단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일반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한 5·18 인식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75.2%가 5·18은 국가의 부당한 폭력에 대한 정의로운 저항이었다는 질문항목에 동의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11.8%였다.
5·18의 한국 민주화 기여도에 대해서는 ▲ 많이 기여했다 47.7% ▲ 어느 정도 기여했다 25.1% ▲ 보통이다 15.9% ▲ 별로 기여하지 않았다 8.0% ▲ 전혀 기여하지 않았다 2.5% ▲ 모르겠다 0.7% 등 72.8%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5·18이 북한과 연결됐느냐는 질문에는 77.6%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동의한다는 의견은 9.6%에 그쳤다.
5·18 진상규명이 잘 이뤄졌느냐는 질문에는 52.%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고, 학살책임자 처벌이 잘 이뤄졌느냐는 질문에는 68.7%가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5·18 피해자의 명예회복이 잘 이뤄졌느냐는 질문에는 56.4%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피해자 배상이 잘 이뤄졌느냐는 질문에는 53.4%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5·18 훼손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61.2%가 심각하다고 답했고, 11.4%는 심각하지 않다고 반응했다.
5·18을 알고 있느냐는 물음에는 51.6%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보통이다 34.9%, 모른다 13.5% 등의 반응이 뒤를 이었다.
5·18을 접한 경로로는 ▲ TV·신문·라디오 등 대중매체 48.3% ▲ 인터넷·SNS 35.5% ▲ 주변 사람 5.4% ▲ 교과서·홍보 책자·잡지 등 인쇄물 4.1% ▲ 추모사업 및 영상물 2.7% 등을 꼽았다.
김양래 5·18 기념재단 상임이사는 “5·18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왜곡의 심각성을 느끼는 국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설문을 통해 드러난 국민의식은 5·18 단체와 재단이 나아갈 좌표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5·18 기념재단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일반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한 5·18 인식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75.2%가 5·18은 국가의 부당한 폭력에 대한 정의로운 저항이었다는 질문항목에 동의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11.8%였다.
5·18의 한국 민주화 기여도에 대해서는 ▲ 많이 기여했다 47.7% ▲ 어느 정도 기여했다 25.1% ▲ 보통이다 15.9% ▲ 별로 기여하지 않았다 8.0% ▲ 전혀 기여하지 않았다 2.5% ▲ 모르겠다 0.7% 등 72.8%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5·18이 북한과 연결됐느냐는 질문에는 77.6%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동의한다는 의견은 9.6%에 그쳤다.
5·18 진상규명이 잘 이뤄졌느냐는 질문에는 52.%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고, 학살책임자 처벌이 잘 이뤄졌느냐는 질문에는 68.7%가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5·18 피해자의 명예회복이 잘 이뤄졌느냐는 질문에는 56.4%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피해자 배상이 잘 이뤄졌느냐는 질문에는 53.4%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5·18 훼손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61.2%가 심각하다고 답했고, 11.4%는 심각하지 않다고 반응했다.
5·18을 알고 있느냐는 물음에는 51.6%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보통이다 34.9%, 모른다 13.5% 등의 반응이 뒤를 이었다.
5·18을 접한 경로로는 ▲ TV·신문·라디오 등 대중매체 48.3% ▲ 인터넷·SNS 35.5% ▲ 주변 사람 5.4% ▲ 교과서·홍보 책자·잡지 등 인쇄물 4.1% ▲ 추모사업 및 영상물 2.7% 등을 꼽았다.
김양래 5·18 기념재단 상임이사는 “5·18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왜곡의 심각성을 느끼는 국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설문을 통해 드러난 국민의식은 5·18 단체와 재단이 나아갈 좌표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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