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고가 13일부터 폐쇄…염천교·숙대입구로 우회

서울역고가 13일부터 폐쇄…염천교·숙대입구로 우회

입력 2015-12-09 09:18
수정 2015-12-0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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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 통과하는 데 6∼7분 더 소요…서울시 “보행공원으로 조성”

일요일인 13일부터 서울역 고가가 폐쇄된다.

서울시는 13일 0시부터 퇴계로와 만리재를 오가는 차량은 염천교와 숙대입구 쪽으로 우회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퇴계로에서 만리재로 넘어가는 차량은 염천교 교차로에 신설된 좌회전 신호를 받아 우회하면 된다.

반대로 만리재에서 염천교 교차로를 지나 퇴계로로 가는 차량은 우회전 신호를 받으면 된다.

청파로 쪽에서 퇴계로로 가는 차량은 숙대입구 교차로에서 두 차례 좌회전을 한 뒤 한강로를 지나가야 한다.

서울시는 고가가 폐쇄되면 공덕동주민센터부터 남대문시장까지 평소보다 7.5분, 남대문시장부터 공덕동주민센터까지는 6.6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서울역 고가를 지나는 차량은 하루 약 4만 6천대에 달한다.

주변 교통량은 서소문로 12%, 마포대로 9%, 소공로와 칠패로 6%, 한강대로 3.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서울역 고가 교통개선대책이 통과됨에 따라 차선 도색과 신호 위치 변경 등 교통경로 개선 공사에 착수했다.

시는 이번 공사로 서울역 교차로에 퇴계로∼통일로 간 직진 차로를 새로 만들어 만리재로와 퇴계로를 최단 거리로 연결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역 교차로에선 통일로→세종대로 또는 한강대로로만 갈 수 있지만 직진 차로가 생기면 퇴계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이 구간을 지나는 노선버스도 서울역 버스환승센터를 거치게 된다.

시는 또 염천교 교차로에서 칠패로 방향으로 직진을 허용하는 안, 숭례문 삼거리 칠패로와 세종대로 연결지점에 시청 방향 좌회전 신호를 신설하는 안을 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외에 공덕오거리∼서울역∼회현사거리 8.6km 구간을 오가는 순환버스 8001번이 도입되며, 서울역 주변을 지나는 지하철도 당분간 하루 42회 증편된다.

현장에는 교통경찰이 배치돼 우회로를 안내한다.

서울역 고가는 안전등급 최하등급인 D등급을 받아 차량 통제가 시급했으며, 서울시는 고가를 철거하지 않고 리모델링해 보행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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