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81% 가정통신문·문자메시지 촌지근절에 도움”

“학부모 81% 가정통신문·문자메시지 촌지근절에 도움”

입력 2015-09-01 10:55
수정 2015-09-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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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통신문과 문자메시지 안내만으로도 불법 찬조금과 촌지 근절에 효과가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부산교육청이 최근 부산시내 초·중·고교 학부모 3천48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1.1%가 이같이 답했다.

교육 현장의 청렴도 강화를 위해 교육청이 부패행위자를 엄하게 처벌하는 것에 대해서는 80%가 효과적이라고 응답했으며 16.8%는 보통으로, 3.2%는 부정적으로 봤다.

교육청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반부패 청렴 정책에 관한 일선 학교의 실천 정도에 대해 학부모 67.7%는 긍정적으로 생각했으나 부정적이라는 답도 5.3%에 달했다.

청렴도를 높이려면 부패행위자에 대한 엄한 처벌(22.9%)이나 투명한 정보공개(13.7%), 공직자와 학부모 교육강화(8.2%)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학교장의 실천의지(40.3%)가 중요하다고 학부모들은 생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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