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광주·전남의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 중 60% 이상이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광주 해바라기센터(아동)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센터에 접수된 광주·전남 아동 성폭력 피해사례는 모두 1천922건이었다.
피해자 연령별로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인 13세 미만이 62%였으며 13~19세 청소년은 33.2%였다.
남자 아동도 피해자의 12%를 차지해 차츰 비중이 늘어가고 있다고 센터 측은 전했다.
가해자는 지인이 69.4%였으며 선후배와 또래 관계에 의한 피해는 26.5%, 친족에 의한 피해는 21.3%로 나타났다.
센터는 1천922명 가운데 센터를 방문한 1천108명에게 5만5천여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남대병원이 위탁받아 운영 중인 센터는 2005년 6월 29일 개소해 성폭력 피해 아동, 청소년, 지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법률·심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이날 오후 전남대병원 6동 백년홀에서 개소 10주년을 기념해 ‘아동 성폭력 2차 피해에 맞서다’를 주제로 워크숍을 열었다.
연합뉴스
21일 광주 해바라기센터(아동)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센터에 접수된 광주·전남 아동 성폭력 피해사례는 모두 1천922건이었다.
피해자 연령별로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인 13세 미만이 62%였으며 13~19세 청소년은 33.2%였다.
남자 아동도 피해자의 12%를 차지해 차츰 비중이 늘어가고 있다고 센터 측은 전했다.
가해자는 지인이 69.4%였으며 선후배와 또래 관계에 의한 피해는 26.5%, 친족에 의한 피해는 21.3%로 나타났다.
센터는 1천922명 가운데 센터를 방문한 1천108명에게 5만5천여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남대병원이 위탁받아 운영 중인 센터는 2005년 6월 29일 개소해 성폭력 피해 아동, 청소년, 지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법률·심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이날 오후 전남대병원 6동 백년홀에서 개소 10주년을 기념해 ‘아동 성폭력 2차 피해에 맞서다’를 주제로 워크숍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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