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의 한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9일 경찰과 노동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께 서산시 한화토탈 대산공장 내 한 공사 현장에서 이모(49)씨가 용접 작업을 하려고 준비 중 10m 높이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는 119구급대원이 아닌 업체 측 자체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소방당국은 “추락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다시 ‘자체 이송했다’고 연락이 와 되돌아 왔다”고 전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은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관리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경찰과 노동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께 서산시 한화토탈 대산공장 내 한 공사 현장에서 이모(49)씨가 용접 작업을 하려고 준비 중 10m 높이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는 119구급대원이 아닌 업체 측 자체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소방당국은 “추락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다시 ‘자체 이송했다’고 연락이 와 되돌아 왔다”고 전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은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관리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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