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풍주의보 해제…태풍 영향권 벗어나

부산 강풍주의보 해제…태풍 영향권 벗어나

입력 2014-07-10 00:00
수정 2014-07-10 05: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8호 태풍 ‘너구리’의 북상으로 잔뜩 긴장했던 부산지역은 별 피해없이 고비를 넘겼다.

부산지방기상청은 10일 오전 2시를 기해 부산을 비롯해 울산, 경남 통영·거제·남해군에 발령했던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오전 4시 현재 태풍 너구리는 제주도 서귀포 동남동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서 일본 방향으로 동진해 부산과 멀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아직 곳에 따라 산발적으로 비가 흩날리거나 바람이 불겠지만 오전 중으로 태풍 너구리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소방본부 상황실 등으로 강풍이나 침수로 인한 신고가 거의 접수되지 않는 등 태풍피해는 미미했다.

9일과 10일 부산지역에 내린 비는 2㎜에 그쳤다.

9일 하루만 국내선 42편이 무더기 결항했던 김해공항은 10일 오전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부산에서는 태풍에 대비해 부산항의 선박입항이 10일 오전 6시까지 전면 통제됐고 해수욕장 7곳의 입욕 통제, 수상레저기구를 육상으로 이동하는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