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주민 “마을 인근 떨어진 155㎜ 포탄 軍이 은폐”

양구 주민 “마을 인근 떨어진 155㎜ 포탄 軍이 은폐”

입력 2014-04-01 00:00
수정 2014-04-01 16: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동부전선 최전방지역인 강원 양구 주민들이 마을 농경지에 포탄이 떨어진 사실을 군 당국이 은폐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양구군 사격장 피해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준기)는 1일 성명에서 “군 당국이 지난해 11월 양구 해안면 만대리 농로에 155㎜ 포탄 한 발이 떨어진 것을 4개월 동안 숨겨왔다”며 “당시 인근의 인삼밭에서 주민 3명이 일하고 있어 폭발했더라면 큰일이 벌어졌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 “군 당국은 포탄이 떨어지고 나서도 현재까지 계속 포 사격을 하고 있다”며 “모든 사격을 즉각 중단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관계자들을 처벌하라”고 주문했다.

대책위는 “주민의 생명이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어떤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는 양구군과 양구군의회도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군 당국은 “포 사격 훈련장 민원과 관련, 군의 훈련여건을 보장하면서도 주민의 안전과 편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