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눈·비…강원 영동 ‘폭설’

전국 흐리고 눈·비…강원 영동 ‘폭설’

입력 2014-02-08 00:00
수정 2014-02-0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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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8일 오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 영동과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서해 5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적설량은 북강릉 32cm, 대관령 35.4cm, 울릉도 47cm, 속초 14.2cm, 백령도 7.0cm, 인천 0.1cm 등이다.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경상북도에서는 밤부터 다시 눈(강수확률 60∼90%)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비(산간 눈 또는 비, 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오후에 점차 그치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과 경북동해안에서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90%)가 올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에는 모레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도 영동은 매우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크므로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주말 동안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 영동·경북북동 산간 20∼50cm(많은 곳 강원도 영동 70cm), 경북북부 동해안·제주도 산간 5∼20cm, 경상북도(북동 산간 및 북부동해안 제외)와 서해5도 2∼8cm, 중부지방(강원도 영동 제외)·경남북서 내륙·울릉도·독도 1∼5cm, 전라북도·전남내륙 1cm 내외 등이다.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에는 아침부터 저녁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8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모든 해상과 동해 모든 해상,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PM10) 예보는 강원권·영남권·제주권은 ‘좋음’,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내일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지만 10∼12일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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