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지방세 작년보다 5천원 감소한 105만5천원

1인당 지방세 작년보다 5천원 감소한 105만5천원

입력 2013-04-15 00:00
수정 2013-04-15 11: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우리나라 주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이 105만5천원으로 집계됐다.

15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일반회계 순계예산 기준 전국 주민 1인당 평균 지방세 부담액은 105만5천원으로 작년 106만원에 비해 5천원 줄어들었다.

주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2008년 88만4천원에서 작년 처음 100만원을 넘어서면서 4년새 20% 가까이 늘었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지자체별로 특별자치시인 세종시의 주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이하 총계예산 규모 기준)이 135만 7천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서울시는 123만7천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17.3%인 18만2천원 많았다. 광역시는 울산이 88만9천원, 부산은 78만5천원, 인천은 75만6천원, 대전은 71만2천원, 대구는 70만원, 광주는 69만2천원 순이었다.

도 중에는 제주도의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이 113만9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가 60만6천원, 충남이 53만7천원, 경남이 52만9천원, 강원이 44만5천원, 충북이 44만원, 경북이 41만9천원, 전북이 39만원, 전남이 37만3천원 이었다.

시·군 별로는 충남 아산시가 97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문경시가 25만1천원으로 가장 적었다.

군은 경기도 연천군이 89만6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영양군이 16만2천원으로 가장 적었다. 자치구 중에는 서울 중구가 80만8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북구가 8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안행부 관계자는 “각 지자체에서 올해 지방세가 취득세 감면 등으로 적게 걷힐 것으로 예상한데다 인구가 늘어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면서 “세종시는 일시적으로 부동산 등의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재산세와 취득세 세입이 증가, 주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이 늘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