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모기장 보내자” 광주시 ‘Nets Go 캠페인’

“아프리카에 모기장 보내자” 광주시 ‘Nets Go 캠페인’

입력 2012-04-02 00:00
수정 2012-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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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1일 아프리카 어린이 사망 원인 1위인 말라리아로부터 생명을 구하기 위해 4월 한 달 동안 모기장을 아프리카로 보내자는 ‘Nets Go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에서는 60초에 1명씩 어린이가 말라리아로 목숨을 잃어 모기장이 절실한 실정이다. 말라리아 원충의 변종이 빨라 백신개발이 되지 않은 현재 상황으로서는 모기장이 최선의 대안이다. 유엔과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살충모기장 한 장(1만원 상당)이면 4인 가족이 5년 동안 말라리아로부터 생명을 지킬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캠페인 시민추진위원회의를 열어 모금운동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광주가 인권도시로서 지구적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유엔 등 국제사회와 함께 문제해결에 참여하기 위해 이런 캠페인을 펴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2-04-0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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