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쥬라기공원?… ‘동물의 섬’ 생긴다

한국판 쥬라기공원?… ‘동물의 섬’ 생긴다

입력 2011-11-17 00:00
수정 2011-11-17 15: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사업 추진 타당성을 놓고 논란이 일었던 전남도의 신안 ‘동물의 섬’ 사업추진 방식이 민자유치로 바뀐다.

전남도는 17일 열린 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변경된 동물의 섬 기본계획 구상을 밝혔다.사업명칭을 ‘동물의 섬’에서 ‘사파리 아일랜드’로 변경하고 사업시행자도 전남도에서 민자유치나 제3섹터 법인으로 바꾸기로 했다.

사업면적은 71만4천㎡에서 118만7천㎡로 늘렸으며 완공시기도 2015년에서 2020년으로 연기했다.

1천324억원 규모의 사업비 조달방식은 지방비 1천155억원과 민자 169억원이었으나 민자 814억원, 지방비 297억원, 국비 213억원으로 변경했다.

사업부지는 토지를 선매입했다가 민자가 유치되면 일정부분 이익을 더해 민자사업자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른 동물원과 차별성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체 면적 중 79만6천㎡를 자연상태의 사파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연륙교와 연도교를 세워 해결할 방침이다”며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과 투융자 심사 등을 거쳐 민간사업자 투자유치에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타당성 논란으로 국비 지원이 안된 사업에 민간투자유치를 추진하려는 구상이 오히려 사업실현성이 떨어지고 토지매입이나 인프라 설비 등으로 지방비만 낭비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환대(곡성) 의원은 “토지를 매입했다가 민자유치가 안되면 그 땅을 어떻게 할 것이냐”며 “좀더 치밀하고 신중하게 사업추진 계획을 다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