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 관광버스 논바닥 쓰러져 27명 부상

서산서 관광버스 논바닥 쓰러져 27명 부상

입력 2011-08-21 00:00
수정 2011-08-21 11: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1일 오전 10시35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곳리 황금산 진입로에서 관광버스(운전사 이모ㆍ46)가 논바닥으로 쓰러져 모 산악회 회원 김모(43ㆍ서울)씨 등 승객 27명이 다쳤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산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관광버스가 진입로로 들어가기 위해 회전하던 중 버스 앞바퀴가 좁은 진입로를 이탈해 중심을 잃고 쓰러지면서 발생했다고 119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버스에는 산악회원 45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현장은 지난달 10일 오전에도 산악회원을 태운 관광버스가 전도되면서 18명이 중ㆍ경상을 입는 등 사고가 잇따르는 사고 다발 지역이다.

서산 119의 한 관계자는 “큰 부상자는 없고 구급차에 의해 옮겨진 27명 대부분의 부상 정도가 가벼운 상태”라며 “황금산 진입로가 너무 협소하다. 경찰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