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기수’, 술값 안내고 난동에 성폭행까지

‘배달의 기수’, 술값 안내고 난동에 성폭행까지

입력 2011-08-10 00:00
수정 2011-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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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경찰서는 술을 마신뒤 돈을 내지 않고 업주와 종업원을 유리병 등으로 폭행한 정모(36ㆍ배달업)씨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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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씨가 업주 김모(45ㆍ여)씨를 때리는데 가담하고 80만원 상당의 술값을 내지 않은 혐의(강도상해)로 함께 있던 백모(37ㆍ배달업)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정씨는 지난달 12일 오전 3시30분께 강서구 화곡동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신뒤 돈을 내지 않은채 업주 김씨를 폭행하다가 이를 말리는 종업원 김모(35)씨의 머리를 병으로 내리치고 깨진 유리병으로 목 부위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술에 취해 종업원을 성폭행 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정씨 등은 사회에서 만난 선후배 사이로 이날 술을 마신 뒤 술값을 내지 않기로 미리 짠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정씨가 “술에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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