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폭두목 울산서 ‘불법 유턴’에 덜미

부산 조폭두목 울산서 ‘불법 유턴’에 덜미

입력 2011-04-01 00:00
수정 2011-04-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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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수배를 받던 부산지역의 조직폭력배 두목이 울산에서 불법 유턴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자 경찰관을 밀치며 반항하다 검거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부산의 조폭인 부전동파 두목 이모(46)씨를 붙잡았으며 부산지검에 인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씨는 전날 오후 3시께 남구 신정동 학성고등학교 방면에서 공업탑 방면으로 자동차를 몰고 가던 중 불법유턴을 하다 순찰하던 경찰관에 발각됐다.

이씨는 경찰관의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500m가량 차를 몰아 골목길로 도주했으나 앞서 가던 차량에 막히자 다시 뛰어서 100m 정도 도망갔으나 끝내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과정에서 이씨가 동승자와 함께 경찰관을 손으로 밀치며 반항했다”며 “공동상해 혐의 등으로 수배 중인 이씨가 울산의 지리를 몰라 공업탑 로터리를 눈앞에 두고 불법 유턴을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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