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채용 등 적법절차 감시 강화”

“교원채용 등 적법절차 감시 강화”

입력 2010-09-07 00:00
수정 2010-09-0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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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감사관 송병춘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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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신임 감사관으로 선임된 송병춘(55) 변호사는 6일 “아직 교육행정은 다른 분야에 비해 적법절차 측면에서 뒤처져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교원 채용이나 각종 계약 등에서 법률상 절차를 지켰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외부 공모로 뽑은 감사관에 지원, 8명의 후보 중에서 발탁된 송 변호사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의 교육·청소년위원장을 맡아 종교적 자유를 주장한 대광고 강의석 학생 사건의 변론을 맡았으며, 서울 국제중 지정 취소를 위한 소송도 담당했다.

시교육청 감사관에 임명된 뒤 이날 처음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송 감사관은 “어떤 문제가 생기면 인맥 때문에 감사가 잘 안 이뤄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감사관을 공모로 선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 처음 시도해 보는 시민감사관제 등을 계기로 삼아 공정한 감사가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상공회·한양대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에서 축사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10일 한양대학교 HIT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성동구상공회·한양대학교 제24기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지역 경제를 이끄는 경영자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수료식은 서울대 주영섭 교수(전 중소기업청장)의 특별강연으로 시작됐다. 주 교수는 ‘대전환 시대의 패러다임 혁명과 기업 경영혁신 전략’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적 통찰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최고경영자과정은 성동구상공회와 한양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기업인들의 경영 역량 제고와 산업 간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설되고 있다. 구 의원은 축사를 통해 “쉽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수료생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상공인이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시의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동구상공회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와 함께 지역산업의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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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0-09-07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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