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교원 징계위 다시 구성”

곽노현 “교원 징계위 다시 구성”

입력 2010-06-25 00:00
수정 2010-06-25 01: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당선자는 다음달 1일 취임 직후 교원 징계위원회를 다시 구성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전체 징계위원 9명 가운데 6명을 교육청 내부인사가 차지하는 현재 구성비를 조정해 외부인사 영입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내부고발자 보호를 위해 자신이 공약했던 교육감 직속 공익제보센터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곽 당선자는 “징계위원 6명을 교육청 내부인사로 둔 것은 마치 검찰과 법원의 역할을 동일한 기관에서 맡는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이런 구성이라면 징계의결 요구권자와 의결권자를 나눠 놓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징계의결 요구를 할 때 결재했던 교육청 고위 간부들이 징계 의결을 한다는 것은 절차적으로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징계위에 외부인사 참여를 늘릴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시교육청 징계위원회 계류 사건 가운데 민주노동당 가입 혐의로 재판을 받는 교사들에 대한 징계 수위가 주목된다. 그러나 이들 교사에 대한 징계절차가 이미 시작된 상태여서 이들에 대한 징계 결정을 현재 구성된 징계위원회에서 할지, 곽 당선자 취임 뒤 새로 구성될 위원회에서 결정할지가 논란이 될 전망이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10-06-25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