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4일 정부중앙청사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총 1만 8000명에 이르는 열린장학금 수혜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기 공모전의 시상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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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열린 ‘삼성장학금 수기공모’ 시상식에서 이창렬(왼쪽 세 번째) 삼성사회봉사단 사장과 김교식(네 번째) 여성가족부 차관이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사회봉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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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열린 ‘삼성장학금 수기공모’ 시상식에서 이창렬(왼쪽 세 번째) 삼성사회봉사단 사장과 김교식(네 번째) 여성가족부 차관이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사회봉사단 제공
2004년 시작된 이 공모전에서 올해는 이영호(가명) 학생을 포함해 25명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이군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빈자리를 3남매의 맏이로서 꿋꿋하고 희망차게 이겨내는 과정을 잘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군은 삼성이 만든 열린장학금의 취지를 살려 평생을 살아가며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에게 따스한 사랑을 나눠 주는 사람이 될 것을 다짐했다. 삼성은 수상작들을 책으로 발간해 전국 고등학교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창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은 장학생들의 경험과 노력이 고스란히 전달돼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10-06-0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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