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 오늘 인사청문회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 오늘 인사청문회

입력 2017-07-24 06:48
수정 2017-07-24 06: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4일 문재인 정부 첫 검찰총장으로 지명된 문무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야권은 문 후보자의 경우 개인의 도덕적 흠결보다는 검찰개혁 의지 등 정책 이슈에 공세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특히 문 후보자가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해 서면질의 답변에서 “판사가 재판하지 않고 판결을 선고할 수 없듯이 검사가 수사하지 않고 기소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힌 만큼, 이 문제가 집중적으로 도마 위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공약했던 검·경 수사권 조정에 반대하는 입장으로도 해석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그밖에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문제나 과거 문 후보자가 수사를 맡았던 ‘BBK 사건’, ‘성완종 리스트 사건’ 등도 주요 이슈로 다뤄질 가능성이 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