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은 31일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시신의 북한 송환 결정과 관련, “사건의 진상도, 용의자 행방도 묘연한 상황에서 송환이 결정돼 유감”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표 경선캠프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피살당한 김정남 시신이 결국 진상규명도 이뤄지지 않은 채 북한으로 돌아가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낮에 그것도 사람들이 운집한 공개장소에서 자신의 친형을 암살한 김정은 정권의 잔혹함에 국제사회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이번 결정으로 북한 정권의 책임 규명도 물 건너가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이 사건 진상을 은폐하는 데 성공하기까지 우리 외교 당국은 어떤 노력을 했는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문 전 대표 경선캠프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피살당한 김정남 시신이 결국 진상규명도 이뤄지지 않은 채 북한으로 돌아가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낮에 그것도 사람들이 운집한 공개장소에서 자신의 친형을 암살한 김정은 정권의 잔혹함에 국제사회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이번 결정으로 북한 정권의 책임 규명도 물 건너가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이 사건 진상을 은폐하는 데 성공하기까지 우리 외교 당국은 어떤 노력을 했는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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