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광폭 행보’] 이종걸 “潘 대통령 되면 시궁창에 버릴 이름 될지도”

[반기문 ‘광폭 행보’] 이종걸 “潘 대통령 되면 시궁창에 버릴 이름 될지도”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6-05-29 22:44
수정 2016-05-29 23: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다 같은 사람이 대통령 돼야”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전 원내대표가 29일 기자간담회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만약 반 총장이 대통령이 되더라도 될 때와 퇴임할 때의 지위는 하늘과 땅 차이일 것”이라며 “대통령이 된다면 국민이 시궁창에 버리는 이름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특히 “대통령은 필요한 사람, 잘할 만한 사람을 뽑아야지 유명한 사람을 뽑는 게 아니다”라면서 “예수 그리스도 같은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가롯 유다와 같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16-05-30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