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풍계리 실험장, 4차 핵실험 임박징후 없다”

정부 “北 풍계리 실험장, 4차 핵실험 임박징후 없다”

입력 2015-09-25 11:04
수정 2015-09-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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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5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됐고 북이 4차 핵실험을 준비 중일 수 있다는 북한 전문사이트인 38노스 보도에 대해 “현재까지는 임박한 징후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풍계리 핵실험장 일부 지역의 평탄화 작업과 차량 움직임 등 동향에 대한 정부의 판단을 묻는 질문에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38노스는 지난 18일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판독한 결과 핵실험장 내 서쪽 갱도와 남쪽 갱도에서 새로운 움직임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다만 38노스는 “새로운 움직임이 어떤 목적인지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이것은 보수유지 활동에서부터 4차 핵실험을 위한 준비활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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