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오는 3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한국수력원자력에서 해킹사건이 발생, 원전 도면 등 주요 정보가 유출된 것과 관련해 긴급 현안보고를 받기로 했다.
국회 산업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김동철 의원과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진복, 새정치연합 홍영표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유출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원전 관련 자료를 잇따라 공개하는 것과 관련해 현황을 파악하고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대응이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따져볼 계획이다.
특히 자료 유출자가 성탄절인 25일부터 원전 3개의 가동을 중단하라면서 응하지 않으면 아직 공개하지 않은 유출 자료 10만여장과 2차 파괴를 실행하겠다고 협박한 상황을 지켜본 뒤 만일의 상황에도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진복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자료 유출자가 25일을 D-데이로 잡고 있는데 미국과 한국이 시차가 있어서 25∼26일 양일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29일 본회의를 피해 30일 전체회의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현안 보고에는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 관련 산하기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의 장(長)들을 출석시키기로 했다.
연합뉴스
국회 산업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김동철 의원과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진복, 새정치연합 홍영표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유출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원전 관련 자료를 잇따라 공개하는 것과 관련해 현황을 파악하고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대응이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따져볼 계획이다.
특히 자료 유출자가 성탄절인 25일부터 원전 3개의 가동을 중단하라면서 응하지 않으면 아직 공개하지 않은 유출 자료 10만여장과 2차 파괴를 실행하겠다고 협박한 상황을 지켜본 뒤 만일의 상황에도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진복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자료 유출자가 25일을 D-데이로 잡고 있는데 미국과 한국이 시차가 있어서 25∼26일 양일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29일 본회의를 피해 30일 전체회의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현안 보고에는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 관련 산하기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의 장(長)들을 출석시키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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