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침몰 오룡호 동남아 선원 1명 시신 추가수습”

외교부 “침몰 오룡호 동남아 선원 1명 시신 추가수습”

입력 2014-12-04 00:00
수정 2014-12-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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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16명으로 늘어…캄차트카에 우리 영사관 직원 3명 도착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원양 트롤어선 ‘501오룡호’의 동남아인 선원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외교부는 4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께 베링해 사고 해역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동남아인 선원 1명의 시신을 추가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숨진 선원은 한국인 6명, 동남아 선원 10명 등 16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60명의 승선 인원 중 7명은 구조돼 37명이 여전히 실종상태다.

한편 외교부는 주블라디보스토크 영사관 직원 3명이 이날 오전 사고 해역과 가까운 캄차트카에 도착했으며, 이와 별도로 주블다디보스토크 영사관 직원 2명이 추코트카로 이날 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외교부와 모스크바의 주러한국대사관에서 1명씩 출발한 신속대응팀은 현재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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