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당선인 “통일노력 근본목적 한반도 삶의 질 제고”

朴당선인 “통일노력 근본목적 한반도 삶의 질 제고”

입력 2013-02-01 00:00
수정 2013-02-01 17: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美하원 외교위원장 접견…”북한 인권문제에 많은 관심””朴당선인, 이른 시일내 방미 기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일 “통일을 위해 노력하는 근본목적은 한반도 전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유와 인권을 확장하고 신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집무실에서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을 비롯한 미국 의회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당선인은 국군포로 문제와 관련, “조기송환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면서 “남북대화에서도 우선 순위의 하나로 조기송환 문제 등에 대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북한 인권 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로이스 위원장에게 특별히 감사를 표시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한국전쟁으로 분단을 겪고 있는 이산가족을 생각해야 한다”면서 이산가족 상봉과 북한에 있는 국군포로 송환, 인권침해 방지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박 당선인의 대통령 당선을 다시한번 축하한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미국을 방문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접견에 배석한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이 과거 워싱턴의 사무실에서 약 10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한 적이 있다고 반가움을 표시하자 박 당선인은 “세상이 참 좁다는 속담이 영어에도 있느냐”, “이 세상에서 만날 수 없는 것은 산밖에 없다는 얘기도 있다”면서 관심을 나타냈다.

방한 대표단은 로이스 위원장과 하원 외교위 민주당 간사인 엘리엇 앵글(뉴욕) 의원, 대표적 지한파로 아시아·태평양소위 민주당 간사인 팔레오마베가(민주·사모아) 의원 등 외교위와 다른 상임위 중진 의원들로 구성됐다.

연합뉴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수료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8일,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자들과 정비사업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대문구 주거정비과에서 기획했다. 서대문구는 오래된 주거지역이 많아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지역이다. 가재울뉴타운과 북아현뉴타운을 비롯해 수십 곳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아카데미는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인 부동산을 깊이 이해하고, 직접 이해관계자로서 자기 자산을 지켜가며 재산 증식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아카데미는 이론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우수 강사진을 구성하여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 절차 ▲조합 추진위의 구성과 운영 ▲조합 임원의 역할 및 소송 사례 ▲정비사업 감정평가의 이해 ▲조합원 분담규모와 관리처분계획 등 정비사업 전반에 걸친 전문적인 강의를 제공했다. 김 의원은 수강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시 조합원들의 종전자산 평가와 분담규모 추산액, 그리고 사업 추진 속도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김 의원은 과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 수료식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