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를 책임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에 김영수(54)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10일 이사회를 열어 제9대 평가원장으로 김 교수를 임명했다고 평가원이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김 신임 원장은 서강대에서 2004∼2008년과 2013~2015년 입학처장을 맡았다. 또 교육부의 2018학년도 대입전형기본계획수립 태스크포스 위원장과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정기획분과 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2015-04-1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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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