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명상 지도자들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명상 지도자들

김성호 기자
입력 2019-06-11 17:24
수정 2019-06-12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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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서 한국명상지도자 포럼 개최…티베트불교·통합명상 등 다양한 토론

다양한 명상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명상과 깨달음의 상관성을 짚어 보는 이색 포럼이 열린다.

(사)한국명상지도자협회(이사장 혜거 스님)가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6시간에 걸쳐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개최하는 제1회 한국명상지도자포럼이 그것. 현재 국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든 명상의 공통점과 특징을 논의하게 된다.

명상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수행법으로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 심리 치유와 평상심 회복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구글, 삼성 같은 첨단 기업들이 임직원들에게 명상을 교육하고 있으며 영국에서는 의회 차원의 명상연구모임이 활동하는가 하면 공립학교에서는 교과목으로 활용되고 있다. 깨달음의 종교 차원을 넘어 교육, 의료, 스포츠, 산업 영역에까지 광범하게 확산되는 추세다. 이번 포럼은 이런 상황에서 다양한 명상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첫 행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참석자들은 명상과 깨달음의 관계를 비롯해 명상과 참선, 위빠사나와 간화선, 참선불교, 티베트불교, 통합명상 등을 집중 토론한다. ‘초기불교의 입장에서 본 명상과 깨달음’, ‘티베트불교 입장에서 본 명상과 깨달음’, ‘통합명상의 입장에서 본 명상과 깨달음’, ‘참선불교의 입장에 본 명상과 깨달음’이 발표된 뒤 전체 토론이 진행된다. 포럼에는 이 협회 소속 명상지도사 이외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참석할 수 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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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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