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종교인들 “윤 대통령, 이태원 참사에 사과하라”

4대 종교인들 “윤 대통령, 이태원 참사에 사과하라”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3-03-14 22:20
수정 2023-03-1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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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종단 관계자들이 1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4대 종단 기도회 및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4대 종단 관계자들이 1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4대 종단 기도회 및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4대 종교 관계자들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대통령의 공식 사과와 면담을 촉구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천주교 수도회 협의회 정의평화환경위원회, 원불교 시민사회네트워크는 1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집무실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4개 종단 기도회 및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추모기도를 이어간 종교인들은 공동입장문에서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137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책임지는 이 하나 없는 현실은 우리를 절망하게 한다”면서 “우리 종교인들은 대통령이 깊은 참회의 마음으로 유가족들에게 사과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독립적 조사기구를 설치할 수 있도록 결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남가좌1동 주민센터 커뮤니티실에서 열린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홍기윤) 제3차 정기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나령 동장과 지역사회 복지관장 등도 참석했다.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6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관내 최다 인원 단체로, 지역 내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반기 주요 행사 성과 보고가 진행되었다. 삼계탕 나눔 행사, 치매 예방 교육, 독거 어르신 반찬 지원 사업 등 협의체의 활발한 활동 내역이 공유됐으며, 김 의원은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내용을 담은 책 발간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이어 올가을 개최 예정인 구민 체육대회와 가재울 축제, 어르신 그림 그리기 대회, 요리 여행, 이불 증정 행사 등 하반기 사업 계획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김 의원은 회원들에게 관내 시립도서관 건축 현황과 홍제천 관련 사업 내용 등 서울시 예산 지원 현황을 설명하며, 서울시의원으로서 올 상반기 의정활동 내역을 전했다. 또한 김 의원은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참석

이날 행사에는 4대 종단 관계자 외에 이태원 참사 유족 1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기도회를 마친 후 윤 대통령에 대한 요구 사항이 담긴 입장문을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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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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