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로 나간 핀테크, 새로운 공연문화를 열다

거리로 나간 핀테크, 새로운 공연문화를 열다

입력 2015-11-30 14:11
수정 2015-11-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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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들의 꿈 응원하는 ‘BC 스트리트 박스’ 프로젝트

BC카드 스트리트 박스 프로젝트 버스킹 공연에 참여한 뮤지션 장재인
BC카드 스트리트 박스 프로젝트 버스킹 공연에 참여한 뮤지션 장재인
뮤지션들의 꿈 응원하는 ‘BC 스트리트 박스’ 프로젝트

BC카드는 스트리트 뮤지션의 꿈, 희망, 미래를 후원하는 ‘BC 스트리트 박스(STREET BOX)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8일 홍대 놀이터에서 버스킹 공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가수 장재인과 스트리트 뮤지션 의인맨, 피콕 등이 참여한 공연에서 눈길을 끈 것은 핀테크 간편결제 시스템이 적용된 BC 스트리트 박스였다.

BC 스트리트 박스는 BC카드와 11개 회원사가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만든 스마트 결제 단말기로 카드 터치 한 번으로 공연료 결제가 가능하다. BC 스트리트 박스는 꿈을 포기하는 청춘들 사이에서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뮤지션들을 응원하고, 소액의 현금으로 공연료를 지불하던 기존의 공연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고미에서 탄생한 신개념 팁박스다.

BC카드 사용자라면 스트리트 박스를 통해 간편하게 2000원의 공연료를 결제할 수 있다
BC카드 사용자라면 스트리트 박스를 통해 간편하게 2000원의 공연료를 결제할 수 있다
BC카드 관계자는 "BC 스트리트 박스로 스트리트 뮤지션은 꿈을 이어갈 수 있는 무대를 얻고, 관객은 손쉬운 공연료 결제 시스템으로 이들의 미래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때문에 서로의 꿈을 후원하는 새로운 공연 기부 문화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달 5일에는 대구 김광석길 콘서트홀과 부산 광안리에서도 스트리트 뮤지션들이 버스킹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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