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직원, 박현정 전 대표 사건 관련 자살시도”

“서울시향 직원, 박현정 전 대표 사건 관련 자살시도”

입력 2015-06-30 08:33
수정 2015-06-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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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음악 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 자신의 홈페이지에 공개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의 한 직원이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의 명예훼손 사건과 관련해 자살을 시도한 사실이 30일 뒤늦게 알려졌다.

영국의 음악 평론가인 노먼 레브레히트는 지난 24일 자신이 운영하는 ‘슬립드 디스크’(Slipped Disc) 사이트에 ‘교향악단에서의 자살 시도’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이 글에 따르면 박 전 대표가 경찰에 자신의 퇴진을 요구하는 호소문의 배포자를 찾아달라며 진정서를 냄에 따라 경찰이 일부 직원의 집을 압수수색했으며 직원 중 한명이 경찰 조사로 심신 불안정 증세를 보이며 지난주 초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자살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이 직원은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이라고 레브리히트는 밝혔다.

레브레히트는 “서울시향의 분위기는 여전히 긴장됐고 불신이 가득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정명훈 예술감독이 최근 언론과 인터뷰에서 사임 의사를 내비쳤고, 서울시향의 새 대표가 수일 내 선임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박 전 대표는 사퇴 직전인 지난해 12월 언론에 알려진 폭언, 성추행, 인사 전횡 등이 사실무근이며 자신의 퇴진을 요구한 호소문의 배포자를 찾아내달라며 경찰에 진정서를 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지난 3~4월 서울시향 사무실과 일부 직원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학생·지역주민 교통복지 개선 위한 마을버스 확충 매우 시급”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14일 효문고등학교에서 마을버스 운행과 관련한 학부모 간담회를 주선해 지역 교통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효문고 교장, 효문중 교장, 교감, 도봉구청 관계자, 지역운수업체 및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 학부모 등 약 20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마을버스의 증차, 노선변경 및 신설 등에 대해 건의했다. 학부모들은 “인근지역 주택공급 및 개발로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는 물론 덕성여대까지 교통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길고, 무엇보다 쌍문역 같은 지역수요가 많은 교통요지와의 접근성에 문제가 많다”라며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숙원사업”이라고 적극 건의했다. 학교 측에서도 “학교 위치가 너무 외져서 기간제교사를 채용할 시 지원율이 상당히 낮고, 특히 초임교사들에게도 교통상의 문제로 출퇴근에 어려움이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학생복지뿐만 아니라 교통복지 차원에서 학교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환경 개선은 단순히 시설 확충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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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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