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그룹 비스트의 장현승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CGV 여의도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쇼타임 버닝 더 비스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아이돌 그룹 비스트의 리드보컬 장현승(25)이 오는 15일 압구정 BBC아트센터 BBC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의 주인공 ‘클라이드’ 역에 캐스팅됐다고 제작사 엠뮤지컬아트가 10일 밝혔다.
그는 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와 이룬 혼성 듀오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 뮤직비디오에서 이 작품을 콘셉트로 반항적인 청춘을 연기한 바 있다.
’보니앤클라이드’는 경제 대공황기를 맞은 1930년대 미국에서 실제 일어난 남녀 2인조 강도 사건을 토대로 한다. 속박과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보니’와 ‘클라이드’ 커플의 이야기는 1967년 영화(한국명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로 제작돼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클라이드’ 역에는 장현승 이외 배우 엄기준과 에녹,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본명 김기범),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이 캐스팅됐다. ‘보니’ 역은 가희와 오소연이 번갈아 연기한다. 6월 29일까지. 5만~13만원이며 ☎02-764-7857~9.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