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모양 제각각 왕도마뱀의 생태

덩치·모양 제각각 왕도마뱀의 생태

입력 2012-12-10 00:00
수정 2012-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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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10일밤 ‘다큐10+’

왕도마뱀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지능이다. 대부분의 파충류가 실험 환경에 놓였을 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지만, 왕도마뱀은 호기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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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 사나이’로 알려진 호주의 에릭 피안카가 사막에서 왕도마뱀을 들어 올려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EBS 제공
‘도마뱀 사나이’로 알려진 호주의 에릭 피안카가 사막에서 왕도마뱀을 들어 올려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EBS 제공
EBS는 10일 밤 11시 15분, 8000만년 전 지구상에 등장한 왕도마뱀의 얘기를 다룬 다큐 10+ ‘도마뱀의 제왕, 왕도마뱀’을 방영한다.

공룡이 세상을 지배하던 시절 파충류인 왕도마뱀은 생태계를 위협하는 새로운 동물이었다. 현재 전 세계 60여종의 왕도마뱀 중 절반 정도가 호주에 서식한다. 어떤 왕도마뱀은 자신과 같은 종의 왕도마뱀도 잡아먹는다. 왕도마뱀은 덩치가 1만배에서 10만배나 차이가 날 만큼 크기와 모양이 제각각이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왕도마뱀인 ‘짧은꼬리왕도마뱀’과 가장 큰 도마뱀인 ‘코모도왕도마뱀’은, 쥐와 코끼리만큼 덩치가 차이 난다. 하지만 크기를 제외하면 종에 따른 차이는 거의 없다. 체형과 감각적 능력은 동일하다. 도마뱀들 간 먹이그물에서 최상위 계층에 있는 것이 왕도마뱀이다. ‘퍼렌티도마뱀’은 단순히 먹이의 냄새만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지름길로 이동해 매복해 있다가 먹이를 잡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2-12-1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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