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임상수 감독, 칸 경쟁부문 진출

홍상수·임상수 감독, 칸 경쟁부문 진출

입력 2012-04-20 00:00
수정 2012-04-20 08: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와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이 나란히 다음 달 개막하는 제6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20일 칸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조직위는 19일 파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3편의 공식 경쟁부문 진

출작을 포함해 주목할 만한 시선, 비경쟁 등 영화제 진출작을 발표했다.

한국영화는 ‘다른 나라에서’와 ‘돈의 맛’ 두 편이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이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수상했으나 경쟁부문 진출에는 실패했다.

특히 홍상수 감독은 지난 1998년 ‘강원도의 힘’으로 처음 초청된 이래 2010년 ‘하하하’가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대상을 받는 등 여덟 번째로 칸의 초청을 받았다. 임상수 감독도 2010년 ‘하녀’에 이어 두 번째로 칸을 찾게 됐다.

칸영화제는 다음 달 16일 개막작인 웨스 앤더슨 감독의 ‘문라이즈 킹덤’ 상영을 시작으로 같은 달 27일까지 프랑스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