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티켓 11만장… 사랑 많이 나누세요”

“나눔티켓 11만장… 사랑 많이 나누세요”

입력 2011-07-13 00:00
수정 2011-07-13 0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화 소외 계층과 학생, 교사 등에게 무료 및 할인 티켓을 제공하는 ‘나눔 티켓’의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방선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은 12일 서울 창경궁로 문화부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화 복지 구현과 문화 향유 기반 확대를 위해 도입한 ‘나눔 티켓’이 홍보 부족 등으로 저조한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 문화정책관은 또 “현재 민간 영역 10만 5000장, 국·공립 단체 1만 1200장 등 11만 6000여장의 티켓이 확보돼 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나눔 티켓’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나눔 회원’과 ‘배움 회원’이다. ‘나눔 회원’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 계층, ‘배움 회원’은 초·중·고등학생, 교사, 나눔 티켓 참여 기관·단체 종사자 등이 가입할 수 있다. 각 회원들은 200여개 공연장 및 공연 단체가 자발적으로 제공하는 미판매 티켓을 정가에서 50~80%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3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나눔 회원’은 이 밖에도 국공립 공연장 및 공연 단체가 공연 1회당 객석의 5% 이내에서 기부하는 무료 티켓을 제공받는다. ‘나눔 티켓’ 가입은 홈페이지(www.nanumticket.or.kr)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문화예술 지원액이 3년 만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메세나협의회가 12일 발표한 ‘2010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현황’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의 총지원금은 1735억 100만원으로, 2009년 1576억 9000만원에 비해 10% 증가했다. 지원 기업 수도 606개사로 지난해 420건보다 44% 늘었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4개 동 주민총회 참석해 주민 자치활동 응원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6월 23일 왕십리도선동을 시작으로, 6월 25일 행당1동, 7월 8일 왕십리제2동, 7월 9일 행당2동에서 열린 2025년 성동구 주민총회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자치 활동의 의미를 함께했다. 주민총회는 각 동의 주민자치회가 주도해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보고하고, 주민 제안 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자리로, 생활자치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참여 플랫폼이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자치계획 보고, 분과별 활동 공유, 마을의제 설명 등 다양한 순서가 진행되었으며, 생활안전, 복지, 환경 등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들이 활발히 논의됐다. 구 의원은 각 총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일에 참여하고 방향을 정하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다”면서 “이런 소중한 참여와 열정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 의원은 매년 성동구 주민총회에 빠짐없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청취하고 있으며, 주민 제안이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thumbnail -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4개 동 주민총회 참석해 주민 자치활동 응원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2011-07-13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